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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크맨에게 듣는다] "안보 공세 저지...이대로 승기 굳힌다" / YTN

2017-11-15 2

[앵커]
대선 후보 전담 기자, 마크맨의 취재 이야기를 듣는 시간입니다.

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마크맨 순서입니다.

임성호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.

오늘 저녁에 네 번째 대선 후보 토론회가 예정돼 있는데요.

먼저 앞선 세 차례 토론회에서 문 후보 측 내부 평가는 어땠나요?

[기자]
문 후보 측이 가장 위기감을 느꼈던 때는 역시 지난 19일 열렸던 두 번째 토론회가 끝난 뒤였습니다.

토론 규칙이 없는 상황에서 다른 후보들이 문재인 후보에게 집중적으로 질문 공세를 퍼부은 데다, '북한 주적 논란'에 문 후보가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하며 코너에 몰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.

그 직후 '송민순 회고록' 논란이 다시 불거진 것도 문 후보 측을 긴장하게 했습니다.

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2007년 참여정부가 북한에 의견을 물은 뒤 유엔 대북인권결의안 표결에 기권하는 과정에 문 후보가 개입했다며 청와대 문건을 공개한 건데요.

이 때문에 문 후보 측은 세 번째 토론회가 열리는 지난 23일 오후, 2007년 당시 청와대 회의자료를 전격적으로 공개했습니다.

당시 참여정부가 남북 교섭 상황을 고려해 인권결의안 기권을 먼저 결정한 뒤 북한에 통보했다며, 송 전 장관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.

또 당장 토론회에 임해야 하는 문 후보에게 안보 공세에 대한 대응 논리를 제공해주는 포석이었는데요.

실제 토론회에서도 문 후보가 보수 후보들의 안보 공세를 비교적 잘 방어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

[유승민 /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(그제 대선 후보 토론) : 비록 10년 전 일이지만 북한의 인권이라는 매우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문재인 후보께서 지금 만약 거짓말을 하고 계신다면 저는 후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.]

[문재인 /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(그제 대선 후보 토론) : 지금 또다시 제2의 NLL 사건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. 제가 이 부분은 이미 좌시하지 않겠다, 단호하게 형사책임 묻겠다고 밝힌 바도 있습니다.]

[앵커]
오늘 저녁에도 토론회가 예정돼 있는데, 문 후보 측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.

[기자]
문 후보는 어떠한 공개 일정도 잡지 않고 오늘 저녁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

'안보 논쟁'과 '경제적 양극화 해소 방안' 두 가지가 토론 주제로 잡혔는데요.

문 후보 측은 오늘 토론회에서도 '송민순 회고록'과 '북한 주적 논란' 등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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